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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디북스(리디셀렉트)를 선택한 이유생활리뷰 2020. 1. 24. 06:10728x90
책을 많이 읽기 위해 시작했던 것이 전자책 읽기였다. 휴대폰은 항상 손에 있었고 어디서나 책을 읽을 수 있다는 게 큰 장점이다. 그렇게 발전하여 전자책 구독 서비스인 리디 셀렉트부터 전자책 전용 단말기인 이북리더기까지 구입하게 되었다.
이유 1. 전자책 첫 입문이 리디북스였다.
전자책에 대해 알았을 때 가장 처음 접한 게 리디북스였다. 깔끔한 디자인(인터페이스)에 처음 사용하면서도 어려움 없고 불편함이 없었다. 그렇게 리디북스에 적응하고 나니 다른 전자책 서비스는 다소 부족한 느낌이 있었다.
하지만, 처음 접한 서비스가 리디북스가 아니었다면... 아마 다른 곳에도 금방 적응했을 것 같다.
이유 2. 사용자 맞춤 '보기' 서비스
전자책의 서비스의 핵심은 얼마나 책을 개인이 보기 쉽게 셋팅 할 수 있는지 인 것 같다. 종이책과 달리 전자책은 어떤 기기에서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가독성이 달라진다. 이런 면에서 리디북스의 서비스는 다양한 보기 셋팅이 가능했다.
밀리의 서재가 처음 광고를 시작했을 때 밀리의 서재를 처음 접해봤는데 그 당시 내가 느끼기에는 보기 기능이 너무 부족했다. 셋팅중 빈번한 끊김과 글자크기, 문단 간격, 책 배경 등 사소하다면 사소하고 중요하다면 중요한 그런 기능이 나에게 너무 부족하게 느껴졌다. 그래서 그 뒤로는 사용하지 않았다. (물론 지금은 많이 개선됐을 것 같다.)
이유3. 리디북스 전용 리더 단말기 (리디 페이퍼)
리디북스의 장점이자 단점이라 생각한다. 자체 생산하는 이북리더기는 리디북스 사용자에게는 최적화된 이북리더기를 사용할 수 있지만 리디북스와 다른 서비스를 함께 사용하는 사람에게는 폐쇄적이고 독자적인 느낌을 주는 것 같다.
그렇지만 리디페이퍼3세대를 사용하는 사람으로서 이북리더기를 통한 리디북스 서비스의 이용은 전자 독서의 양과 질을 더 좋게 해 주었다.
이유4. 저렴한 구독료 (지금은 해당없다...)
내가 처음 리디북스의 리디 셀렉트를 구독할 때 이용료는 6,500원이었다. 다른 서비스가 10,000원 가까이한다는 점과 비교했을 때 매우 저렴하였다. 다만... 지금은 아티클이라는 서비스가 추가됐다는 이유로 구독료가 9,900원으로 올랐다.
개인적으로는 아티클 서비스가 생겨서 가격이 올랐다기보다 다른 서비스와 비교했을 때 너무 저렴했기 때문에 비슷한 수준으로 오른 것 같다.
만약 아티클 서비스로 인해 구독료가 오른 거라면 자체 생산하는 이북리더기에서 아티클 서비스를 이용 못한다는 건 앞뒤가 안 맞는 느낌이 든다...
이유 5. 이미 적응을 해버렸다.
첫 번째 이유와 같다. 그만큼 처음 이용 서비스가 무엇이냐에 따라 선택의 폭이 달라지는 것 같다.
쉽게 말해 리디북스에 적응을 해서 다른 서비스 이용의 이유를 찾지 못했다. 물론 제공하는 책의 양만 보면 밀리의 서재나, 교보 sam이 더 좋은 서비스 일 수 있다.
결론적으로는 나의 독서량으로 봤을 때는 크게 의미가 없었다.
(정말 보고 싶은 책들은 전자책으로 발행이 안되거나 발행되어도 구독 서비스에서는 이용할 수 없었다.)
마치며...
리디북스(전자책 읽기)를 고민하는 사람에게 다음 상황을 고려할 것을 추천한다.
1. 나는 종류에 상관없이 다양한 책을 선택하고 싶다.
2. 리디북스 전용 단말기가 아닌 이북리더기 또는 이북용 전자기기가 있다.
3. 전자책을 처음 읽는다.다음 중 하나라도 해당이 되면 리디북스보다 다른 서비스를 먼저 이용해보라고 추천하고 싶다.
내가 생각하기에 리디북스는 애플 생태계의 느낌이고 다른 전자책 서비스는 안드로이드 같은 느낌이다. 리디북스가 분명 적응하면 편하고 좋지만 한번 들어오면 다른 곳으로 옮기기가 쉽지가 않다.
따라서 다른 서비스도 이용해 보고 그 뒤에 리디북스를 이용하여 비교해서 선택하는 것을 추천한다.
Traveler_K 리디북스 사용 이유
2020/01/20 - [생활리뷰] - 리디페이퍼 3세대 사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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