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패드가 노트북을 대체할 수 있을까?생활리뷰 2020. 2. 15. 21:18728x90
아직은 아이패드는 노트북을 대체 할 수 없다... 아이패드를 처음 구입하면서 어쩌면 아이패드가 노트북을 대체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그리고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나도 아이패드를 노트북 대용을 사용해보기 시작했고 1년 가까이 사용한 결과 결론은 아이패드는 아직!! 노트북을 대체할 수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
#이유 1. 너무나 개성이 강한 아이패드!!
이제 나오는 아이패드 시리즈는 그 개성이 너무나 강하다.
특히 애플의 생태계는 안드로이드 생태계보다 그 개성이 더 강하다. 삼성의 경우 덱스 모드 지원 등으로 인해 노트북의 흉내(?)를 제법 내지만 아이패의 경우 이번에 마우스 지원을 한다지만 아직까지는 큰 스마트폰의 느낌이 더 강하다.
* 아애패드만의 개성
1. 필기(애플펜슬)에 특화
2. 닫혀있는 소프트웨어 (파일 분류 등)
3. 상대적으로 컨텐츠 소비용에 포커스#이유 2. 콘텐츠 생산성의 아쉬움
노트북을 사용하는 주요 이유는 아마 콘텐츠를 생성하는데 주목적이 있을 것이다.(문서작업, 그래픽 작업, 코딩 작업 등) 물론 이와 더불어 인터넷 쇼핑이라던가 은행업무 등 다양한 사용성이 있지만 그러한 작업은 번외로 놓고 주요 사용 목적만 보면 생산성에 중점을 뒀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생산성에서 보면 아이패드는 많이 부족하다. 하드웨어적 성능을 떠나 스마트폰의 확장형인 아이패드에서 노트북만큼의 퍼포먼스를 따라오기는 아직은 어려움이 많아 보인다.
블로그 포스팅도 아이패드로 작성해봤는데 당연한 결과지만 글의 작성 사진편집등이 쉽지 않고 번거로웠다.
(엑셀, 파워포인트, 키노트 같은 문서작업은 익숙하지 않아 너무 시간이 오래걸려 시도하지도 않았다...)
지금도 지속적으로 아이패드를 위한 소프트웨어들이 개발되고 있지만 그래도 터치패드의 한계와 노트북과 스마트폰 사이라는 포지션 때문에 노트북을 넘어서거나 그와 동급으로 가지는 않을 것 같다.
개인적인 추측으로는 애플에서는 오히려 이 중간 포지션을 유지하면서 거기에 더 특화될 수 있도록 개발해 갈 것 같다.
#이유 3. 기본이 기본이 아니다.
노트북을 대체하기 위해서 가장 우선되어야 하는 게 마우스와 키보드이다. 키보드야 전용 키보드도 있어 어려움이 상대적으로 적지만 마우스의 경우 아직은 시작 수준이다.
아이패드의 기본은 터치 스크린이기 때문에 마우스가 특화되지 않는다는 건 어쩌면 당연한 결과다 그럼에도 애플에서 마우스 사용에 대해 너무 소극적인 자세가 아쉬운 것도 사실이다.
(어쩌면 이러한 것도 애플의 전략일 것 같다.)
그렇기 때문에 기본이라 생각하는 마우스가 기본이 아니게 된 순간 사용자는 한 번 더 불편함을 느껴야 하고 그러한 불편함이 결국에는 넘을 수 없는 벽을 만드는 것 같다.
리뷰를 마치며... 그럼에도 아이패드는 매력적인 기기인 것은 틀림없는 사실이다. 언제 어디서나 쾌적하게 콘텐츠를 소비하고 필요시에는 충분하게 중간 작업용으로 사용하기에는 부족함 없이 매우 충분하다.
또한 막강의 필기능력과 수많은 어플들은 칭찬한다. 정말 아이패드만의 매력이며 강점이 확실하다.
앞으로도 아이패드를 계속 사용할 입장이며 어떻게 하면 더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을지 앞으로가 더 기대된다.
728x90반응형'생활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생활정보] 코로나19 감염병의 후유증과 잘못된 정보들 (0) 2020.03.02 [생활정보]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 및 증상 정리 (0) 2020.02.29 [어플추천] 습관을 기록해주는 어플 '습관' (0) 2020.02.04 [어플추천] 스마트폰 중독 예방 - '넌 얼마나 쓰니?' (0) 2020.01.31 [어플추천] 펭귄의 섬(스트레스 없는 게임...) (0) 2020.0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