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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디페이퍼(리페삼) 불량 A/S 후기전자기기 리뷰 2020. 2. 27. 22:12728x90
2달을 아무 이상 없이 사용하다가 갑자기 발견된 불량으로 리디페이퍼(리페삼)을 A/S 보냈다.
그래서 오늘은 리디페이퍼 A/S 리뷰를 작성해보려고 한다.
#1. 내가 리디페이퍼를 A/S 보낸 이유.
첫째, 잡고 흔들었을 때 기기 내부의 달그락 거리는 소리
둘째, 평평한 바닥에 두었을 때 기기가 휜 것처럼 바닥과 밀착하지 않음
셋째, 퀵버튼이 눌리는 느낌이 없음(다만 성능은 문제없이 작동됨)
#2. A/S 절차
1단계, 리디북스의 A/S 절차는 간단했다. 리디북스에 고객센터에 전화하여 불량 증상을 설명하고 그것이 불량인지를 1차로 확인한 후 고객센터에 A/S를 접수하고 고객센터에서 보내주는 주소로 택배를 보낸다.(리디북스에서 지정하는 택배를 이용하면 택배비는 무료다.)
2단계, 택배가 리디북스에 도착하고 A/S팀이 검수하여 나에게 전화가 온다. 그리고 전화로 어떤 문제가 불량인지 그리고 어떻게 조치할 것인지를 설명해준다. 그러면 거기서 부가적으로 필요한 정보를 더 말해주거나 혹은 리디북스에서 얘기하는 대로 A/S가 진행이 된다.
3단계, 불량의 개선조치가 모두 이루어지면 리디북스에서 다시 택배를 보내준다.
#3. A/S 결과
결론부터 말하면 100점 만점에 45점을 주고 싶다. 우선 고객센터는 매우 친절하다. 고객을 진정으로 생각하는 느낌이 들 정도로 친절하다. 그 부분은 매우 만족스럽다.
다만, 불량에 대해서 왜 그러한 문제가 생긴 건지 설명이 부족하다. 우선 첫 번째 불량인 기기 내부의 유격은 배터리가 제대로 고정이 되지 않은 소품 불량 중 하나라고 설명을 받았지만 그 외 불량에 대해서는 지극히 개인적인 느낌의 차이지 기기의 결함은 아니라고 한다. 참... 주관적인 설명이다... 차라리 기기 자체가 살짝 라운드 있게 나와서 바닥과 유격이 있고 퀵버튼의 경우 사용자의 편의를 위해 물리 감을 줄여서 제작을 해서 그런 거라고 설명을 하면 더 이해될 텐데... 이걸 본인들 제품의 마김이 일정하지 않다고 솔직하게 말하는 건지... 아니면 내가 선택해서 구입한 것이니 감안하라고 하는 건지...
이렇듯 불량을 설명하는 부분은 너무 아쉬웠다. 그리고 초품 불량이라고 본인들이 말해놓고 30일이 지났으니 교환이 아닌 수리로 A/S가 진행된단다... 참... 여기서 딥빡 했지만... 포기했다. 소리 높여봤자 '고객센터 직원이 무슨 잘못이겠냐'는 생각으로... 참았다...
그럴 거면 초품 불량이라고 말을 하지 말지... 에휴.. 답답한 고객센터 직원들..;;;
개인적으로 리디북스를 애용하는 사용자 입장에서 리디북스라는 브랜드 네임을 얻고 나오는 제품에서 이러한 문제가 있다는 건 장기고객으로 가야 할 고객들의 마음이 돌아서게 되는 이유인 것 같다.
나 또한 이번 리디 셀렉트 기간이 종료되면 다른 서비스로 넘어가 볼까 한다. 그동안 나름 정 때문에 가격이 올랐어도 지속해서 리디북스를 이용하고 또 리더기까지 구입해서 사용했지만 큰 메리트가 없다.
결론적으로, 리디북스의 이북리더기의 대한 서비스는 아직 가야 할 길이 먼 것 같다. 자체 이름을 걸고 하는 기기인만큼 완성도와 마감을 더 신경 써야 앞으로의 이북 시장에서 리디북스가 더 성장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2020/02/23 - [전자기기 리뷰] - 리디페이퍼(리페삼) 초기불량 확인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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