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시리즈(워치액티브2) 구입을 망설이게 하는 작은이유...

갤럭시시리즈(워치)를 구입을 망설이게 하는 작은 이유들... 크다면 크고 작다면 작은 이유들이 결국은 다음 제품 구매를 결정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수 있다.

 

작은이유#1. 내구성

 

내가 구입한 갤럭시워치 액티브2는 알루미늄 40mm이다. 손목이 얇고 비싼 스테인리스까지의 필요성을 찾지 못해 선택한 모델이다. 

 

하지만 알루미늄이라 그런가...내구성이 약하다... 스마트워치 또한 전자제품이기 때문에 내구성이 일반 시계보다 좋지 못한것 맞지만 약하다...

(알루미늄 특성상 가볍고 손목에 장시간 차고있어도 무리가 가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전자제품을 좋아하는 만큼 나는 전자제품을 곱게(?) 쓰는편이다. 스마트폰도 한번사면 쓰는동안 1번 떨어트릴까말까 할 정도로 전자제품을 소중하게 그리고 조심스럽게 다룬다.

 

그렇지만 이번 갤럭시워치는 그렇지 못했다... 나름 곱게쓴다고 썼는데 어느순간 워치 상단에 흠집이 생겼고 그 흠집은 지워지지 않는다...

 

그 흠집을 추축해보니 업무중에 책상 밑에 한번 찍힌적이 있는데 그때 생긴것같다. 그치만 억울한건 그 당시 내 점퍼가 시계를 보호하고 있었다는 것이다. 벌써 여름이 걱정된다. 여름에는 시계가 계속 노출되어 있을텐데...

(그것말고는 내가 시계를 부딪친적이 없다.)

 

이전  기어워치스포츠를 2년 사용했었는데 그때는 상처하나 생기지 않았다. 액정도 필름을 씌워 사용했기 때문에 재 판매할때 외관은 정말 깨끗했다...

 

 

사진으로 보니 흠집이 작아보인다...(그래서 답답하다....)

 

 

 

작은이유#2. 알림진동...

 

*개인적이 느낌
애플워치 진동 : 찌찌찌찌찡찌찌찌찡찌찌찌찡
갤럭시워치(액티브2) 진동 : ㅈㅇㅇㅇ잉.....ㅈㅇㅇㅇㅇㅇ잉....ㅈㅇㅇㅇㅇㅇㅇㅇㅇ잉

 

액티브2의 진동은 진짜...하...할말이 많다.... 진동이 뭐 간지럼 수준이다. 스마트워치의 진동은 중요한 요소이다. 전화나 각종 문자, 카톡알림을 워치 진동을 통해 알 수 있고 또 그 진동에 따라 어떤 알림이 왔는지 알 수 있다.

 

그렇지만 액티브2의 진동은 너무 약하다. 특히 정각알림 진동과 문자, 카톡알림은 다른업무에 집중하고 있거나 손을 사용하고 있으면 진동을 모를때도 많다.

 

애플워치를 사용해본 입장으로 액티브2의 진동과 비교를 하자면 애플워치의 진동이 우퍼스피커라면 액티브2 진동은 내장스피커 같은 느낌이다. (울린건지 만건지....)

 

소프트웨로 어느정도 보완이 될것같은데....업데이트를 안해준다....

 

물론 평소에 사용할때는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 그치만 어쩌다 꼭 중요한 순간에 한번씩 문제가된다. 이러한 문제가 쌓여 제목에서도 설명했듯이 다음 갤럭시 제품을 구입할때 망설이게 되는 요인이 되는것같다.

 

 

 

리뷰를 마치며...

 

워치액티브2의 단점만을 나열한다면 사실 더 많은 단점들이 있지만 그러한 단점들은 액티브만의 단점인것도 있고 아닌것도 있다.

 

단점은 내가 제품을 구입할때 구입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지만 그러한 단점을 알고도 구입한 나로써는 오히려 단점보다 단점같은 단점같지 않은 그런 작은 이유들이 더 걸리적 거렸다.

 

갤럭시 시리즈는 우리나라에서 사용하기 편리한 기기인것은 분명하다.(갓성페이만 봐도 말다했다...) 그치만 그러한 와중에도 애플제품이 그리고 다른 제품들이 눈에 들어오는 이유가 다음 갤럭시 시리즈를 구입할때 이러한 작은 이유들이 쌓여 다음 제품에 대한 구매 기대가 낮춰지는게 한몫하는것같다. 

 

갤럭시 시리즈가 앞으로 더 성장하려면 조금더 디테일에 신경을 쓰면 분명 지금보다 더 좋은 결과가 있을것같다...

 

 

2020/02/02 - [전자기기 리뷰] - 갤럭시 워치액티브2(Active 2) 선택이유 3가지

갤럭시 워치액티브2(Active 2) 선택이유 3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