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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북프로13인치2019 간단 사용기(feat. 첫 맥OS 사용)전자기기 리뷰 2020. 2. 18. 21:55728x90
처음 접해본 맥 OS 생각햇던것 이상으로 너무 좋다. 이제 맥북을 구입하고 사용한 지 4일 정도가 됐다. 나는 이전까지 한 번도 맥OS를 사용한 적도 없고 이번에 처음 사용해본다. 그래서 처음 구입하고 겁을 많이 먹었었는데 실제로 사용해보니 생각했던 것과 다른 부분이 많아 리뷰해보려고 한다.
사용기#1. 디스플레이
애플 디스플레이야 말할 것 없다. 정말 깨끗하고 쾌적한 느낌이 든다. 이게 뭐라 말로 정확히 표현하기가 힘든데 딱 깔끔한 느낌을 준다. 흰색은 더 흰색답게 표현하고 어두운 색은 어두운 색답게 표현한다. 그래서 눈이 편안하다. 이게 단순히 색표현을 넘어 디스플레이 자체에서 편안한 느낌을 주는 것 같다.
사용기#2. 키보드
맥북프로13인치2019의 키보드는 나비식 키보드이다. 사실 나비식이니 가위식이니 하는 건 들어보긴 했지만 실제 사용해보지 않아서 뭐가 다른지 체감할 수는 없었다. 다만 맥북 키보드를 처음 접해본 입장에서 나는 나쁘지 않다. 누르는 느낌도 기계식 키보드를 따라가지는 못하지만 눌리는 감이 깔끔하고 생각보다 키감이 좋아서 금방 적응했다.
다만 키보드에 지문이 잘 묻는 것 같다. 이전 노트북이 그램이었는데 그램 때는 4년 넘게 써도 키보드에 지문이나 이런 게 티가 나지 않았는데 맥북의 경우 하루 만에 키보드에 지문이 묻어나서 티 가나기 시작했다.
키보드 스킨을 쓰긴 했지만 여러 후기에서 맥북에서 키보드 스킨은 오히려 좋지 않다고 해서(발열) 과감하게 키보드 스킨을 빼버리고 쓰니 금방 지문이 묻기 시작했다...
그 외에 윈도우 체계의 키보드와 다른 부분이 있어 그건 적응이 좀 필요했다.(커맨드 키 활용 등)
사용기#3. 트랙패드
와...이건 정말 신세계이다. 다른 윈도우 노트북은 왜 이렇게 터치패드를 개발하지 못한 걸까... 정말 편안하다. 흔히들 후기에서 보면 마우스가 필요 없다고 하는데 직접 경험해보니 정말 필요 없다. 오히려 조금만 더 적응하면 마우스보다 편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
간단한 제스처로 기본적인 동작은 다 할 수 있고 패드의 터치감과 느낌도 부드러워서 사용하기 좋았다.
사용기#4. 터치 바
이것도 호불호가 많이 나뉘는 요소인 것 같다. 개인적으로 맥북을 처음 사용하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터치 바는 생각보다 편했다. 의외로 번거로운 조작들을 터치패드를 통해 간편하게 할 수 있었고 나름 직관적인 터치 바의 구성으로 편하게 사용중에 있다.
이전에 맥북을 경험해보지 못해서 실제로 뭐가 어떻게 다른지 구체적으로 표현하기는 힘들지만 처음 사용하는 사람으로서 난 나쁘지 않은 선택이었다.
리뷰를 마치며... 처음 맥북프로13인치2019를 사기 전에 고민했던 사항들이 실제 사용하면서 대부분 해소되었다. 또한 가격도 이 정도 기능과 성능이라면 오히려 이해할 수 있을 만큼 만족도가 높다.
물론 내가 윈도우 컴퓨터도 사용하고 있는 입장에서 은행 업무라던가 윈도 체제에서만 할 수 있는 업무들을 맥북에서 하지 않아 그렇게 느낀걸 수 도 있다고 생각한다.
혹시 맥북을 서브 노트북을 생각하고 구입 예정인 사람은 강력히 추천하고 그렇지 않고 메인 컴퓨터로 쓸 사람이라면 주 용도가 무엇인지 한번 더 고민해보고 문서작업이라던가 윈도우 체계가 많이 필요하지 않는지 생각하고 구입하는 것을 추천한다.
2020/02/18 - [전자기기 리뷰] - 맥북프로13인치2019 간단 사용기(feat. 첫 맥OS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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