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랜턴 DIY] 레오파트 랜턴 전구색으로 만들기(레오파트랜턴2)

 

캠핑을 처음 시작했을때, 랜턴의 중요성을 알지 못했다. 그냥 단순하게 저녁에 적당하게 밝혀주면 된다고만 생각했고 그러한 생각때문에 랜턴하나에 큰돈을 쓸 엄두가 나지 않았다.

 

그렇게 찾고 선택하게된 레오파트 랜턴 크레모아 랜턴이랑 디자인과 성능이 비슷한데 가격은 훨씬 저렴했고 또 많은 사람들이 구매했기 때문에 나도 구매진행 결과적으로 사용하는데 매우 만족하고 잘 사용했다.

 

다만,,, 주광색(백색) 랜턴이라 감성의 느낌이 없고(캠핑은 감성이 절반인데...) 벌레가 더 꼬이는것같은 느낌이 들었다. 그래서 새롭게 랜턴을 구매하고자 했으나...중복투자의 느낌이 강하게 들어 이번기회에 DIY로 전구색 랜턴으로 가성비 좋게 바꿔봤다.

 

가성비 굿, 레오파트 랜턴

 

DIY  방법  <감성랜턴 만들기!!!>

 

준비물 : 전구색 필름, 얇은 드라이버, 레오파트 랜턴, 테이프

 

 

<참고 : 전구색 필름 구매방법>

"오렌지 필터 CTO" 검색 후, 구매 진행

 

 

 

1) 레오파트 랜턴 분해

- 레오파트 랜턴을 보면 양쪽에 고무로 패킹이 되어잇는것을 볼수가 있다. 이부분이 연결부위로 랜턴을 분해하기 위해서는 고무패킹을 뺴줘야한다. (일자드라이버나 얇은 도구를 이용해서 고무패킹을 빼주면 쉽게빠진다.)

- 고무패킹을 빼고나면 4곳의 나사가 보일것이다. 이부분을 드라이버를 통해 나사를 분리해준다.

- 분리하고나서 가운데 몸통과 양끝을 분리해준다.

 

좌측 : 레오파트 분해를 위한 고무 제거, 우측 : 랜턴 분해 후 모습

 

 

2) 전구색 필름 제단

- 전구색 필름을 랜턴 LED 크기만큼 제단해준다.

- 약 9 * 7.5 cm

 

 

 

3) 필름부착
- 처음에는 LED 덮개에 필름을 부착했지만 양쪽 끝으로 주광빛이 나와 나와 은근 거슬려서 LED 전구를 다 감싸 버렸다.
- 처음 1장했을때는 전구색 보다는 약간 밝은 전구색느낌이 들어 2장을 겹쳐서 붙였다.

 

 

좌측 : 덮개에 부착하면 끝부분의 흰색 조명이 세어 나온다. 우측 : LED판에 필름을 직접 부착

 

 

 

4) 부착후 테스트
- 필름이 부착되었으면 테스트로 불을 켜보고 제대로 작동하는지 확인한다.

 

 

5) 조립
- 조립은 분해의 역순이다. 복잡한 부품없이 나사만 조이면 되기때문에 쉽게 조립할 수 있었다.

 

 

6) 최종 테스트
- 다 부착 후 최종적으로 테스트 해봤다. 결과는 대만족

 

 

최종 테스트

 

 

 

* 주의사항
1) 필름이 불 빛 온도에 녹을 수 있으므로 내구성이있는 필름사용(셀로판지 비추천)
2) 다른 랜턴도 응용 가능하지만 랜턴의 특성에 따라 판단 후 선택

 

필터 구입시 설명란에 써있는 주의사항

 

글을 마치며...

랜턴을 아직 구입하지 않은 사람이라면 전구색 나는 랜턴을 바로 구매할것을 추천한다. 아무래도 DIY는 기존의 제품을 분해하고 조립하는 과정이 필요하기 때문에 그만큼 위험하고 안정성도 보장받지 못한다.

하지만 기존의 랜턴을 가지고있고 나처럼 전구색만 원하는 사람이라면 DIY도 충분히 할만하다.
나는 같은 방법으로 사용중인 주광색 랜턴 모두 전구색으로 바꿨다.
다만, 아직 캠핑장에서 사용을 하지 못해봤으므로 사용 후기는 나중에 실제 캠핑 후 다시 포스팅 해보야겠다.

※ 해당 포스팅은 참고 자료로 모든 DIY선택은 본인의 책임이 따릅니다. 주의 또 주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