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안드로이드오토 네비 추천 (카카오 vs T맵)

안드로이드 오토를 3년 넘게 써온 유저로써 일단 안드로이드 오토는 정말로 편하다. 일단 작은 휴대폰 화면에서 벗어나 큰 화면으로 네비게이션을 볼 수 있다는것만으로도 안드로이드오토 사용의 이유는 충분하다.

 

하지만 사람의 욕심은 끝이 없다. 처음에는 사용만 해도 감사했는데 이제는 욕심이 나서 점차 좋아지기를 바라고 기대하고 있다. 그러한 시점에서 현재 안드로이드 오토에서 지원되는 네비게이션 중 무엇이 더 추천할만한지 리뷰를 해보려고한다.

 

카카오 네비 vs  T맵

 

안드로이드 오토에서 지원되는 네비게이션의 처음은 카카오 네비였다. 하지만 T맵만 계속해서 써온 사람으로써 카카오 네비는 불편 그 자체였다. 그렇지만 안드로이드 오토에서 지원하는게 카카오네비 였기때문에 선택지가 없어 사용하고 2년 정도를 사용했다. 사람의 적응의 동물이라고 사용하고 얼마지나지 않아 적응했고 의외로 잘 사용했다. 그리고 안드로이드 오토가 T맵을 지원하기 시작하면서 부터 T맵으로 갈아탔고 현재는 T맵을 메인으로 사용하고있다. 그래서 구체적으로 비교를 하자만 크게 다음과 같이 비교할 수 있다.

 

비교 1. 사용자 UI : 카카오네비 승 ▶ 오래 지원 했던만큼 안드로이드 오토에서는 카카오네비가 더 직관적이다.

 

비교 2. 안내의 정확성 : T맵 ▶ 운전습관의 차이일 수 도있지만 카카오네비의 오류는 종종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 카카오네비는 쓸대없는 안내음이 너무 많다. (정작 중요한 안내 구역에서는 안내가 적다...)

 

비교 3. 호환성 : 동점 ▶ 끊기지만 않는다면 안드로이드 오토에서의 사용 호환성은 비슷하다.

 

 

최종 추천 네비게이션은?

 

T맵을 더 추천한다. 카카오네비가 안드로이드 오토에서의 사용이 더 오래 되었지만 내가 느끼기에는 안내가 정확하지가 않을때가 많다. 서울 시내 운전의 경우 둘다 비슷할것같은데 지방의 경우 안내가 정확하지 않으면 짧게는 30분 길게는 1시간까지 돌아가야하는 경우가 있다. 

 

특히 중요한 교차 부분에서 카카오네비의 안내 불안은 심각하다. 조금 과장되게 말하면 10번중 2번은 안내 불안한게 있다. 예를 들면 고속도로를 나가서 바로 오른쪽 차선으로 가야하는 상황이라면 카카오네비는 고속도를 나갈때까지 그 길을 알려주지를 않아 당황할때가 있었다. 또한 무조건 빠른길로만 알려주려는 네비 특성으로 인해 가끔 전혀 길같지 않은 길을 안내해준다. 물론 그러한 불편을 감수하더라도 사용자 친화적인 인터페이스 등 장점도 있지만 그래도 난 T맵을 더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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