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팟프로(AirPods pro) 사용과 선택이유(안드로이드 유저)

가격에 망설였지만... 결국엔 만족하며 사용하는 그런 녀석...

 

구입계기 그놈의 노이즈 캔슬링이 뭐길래...

QCY-T1으로 시작했던 나의 무선이어폰 생활이 갤럭시버즈를 거쳐 에어팟프로까지 왔다. 노이즈캔슬링 하나만 보고 투자한 에어팟프로... 결론적으로 매우 만족한다. 

 

디자인은 정말 깔끔하다..

 

사용기#1. 역시나 디자인

이제 디자인도 제품을 선택하는데 중요한 요인이 되었다. 그런 면에서 에어팟프로의 디자인은 애플답게 깔끔하다. 포장부터 제품의 퀄리티까지 역시나 애플 제품은 묘하게 갖고 싶게 하는 그런 매력이 있다.

 

하지만 여기에 반전이 하나 있다. 에어팟케이스의 유격현상... 처음에는 내가 불량인 줄 알았는데 에어팟케이스 뚜껑의 유격은 고질병이란다...ㄷㄷㄷ 처음엔 애플이??? 그 깔끔한 애플이??? 이런 생각이 들었지만 후기를 찾아볼수록 아... 애플도 결국엔 완벽하진 않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가운데 힌지 부분이 유격의 원인이다.

 

 

 

사용기#2. 인이어 타입

나에게 이어폰 선택에 있어 중요한 것 중 하나가 인이어 여부이다. 오픈 타입의 이어폰의 경우 내 귀가 너무 작아 맞지도 않고 착용감이 좋지 않아 귀가 아프거나 쉽게 귀에서 빠진다. 그런 이유로 애플의 오픈형 이어폰들은 언제나 내게 맞지 않는 이어폰이었다. 그러던 중 에어팟 프로의 인이어 타입은 귀가 작은 나에게 매우 솔깃한 제품이었다.

 

구입 후 사용해본 인이어는 역시 만족스러웠다. 가장 작은 이어팁을 꼽고(왼쪽은 가장 작은 타입, 오른쪽은 중간 사이즈) 활동해보니 매우 안정감 있었다. 

 

그리고 이건 사람마다 의견이 나뉘는 것 같은데 어떤 후기에서는 에어팟프로의 착용 후 이압이 없다고 하는데 귀가작은 내가 착용해본결과 이압이 없진 않다. 장시간 착용하면 귓속이 답답하고 공기가 안 빠져나간 느낌이 든다.

 

내귀에 딱맞는 이어팁

 

사용기#3. 노이즈 캔슬링... 와우!!

자동차로 출퇴근하고 집에서는 스피커를 사용하는 내가 30만원이 넘는 돈을 들여 에어팟프로를 산 이유는 오직 노이즈캔슬링때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집에서는 공부를 못하는 병(?)이 있어서 언제나 공부할 때는 카페를 가는데 거기서 늘 거슬리는 것들이 주변 소리다. 적당한 대화 소리는 백색소음이 되지만 과하면 듣기 싫은 소음이 된다. 

 

그런 이유로 에어팟프로를 사자마자 카페에서 사용해봤는데 결과는 만족스러웠다. 물론 모든 소리를 차단해주진 않지만 내가 느끼기에 적당한 대화 소리라고 느낄 만큼의 소음 수준으로 차단해 주었다. 

 

 

리뷰를 마치며...

에어팟시리즈는 현재 애플에서만 매출이 1조가 넘는다고 한다.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고 대중화된 것 같다.

이런 면에서 에어팟프로는 기존 무선이어폰의 시작을 알린 에어팟시리즈에서 한단계 발전한 상태라고 느껴진다.

 

에어팟프로는 할말이 많다. 그래서 이후 안드로이드 사용자에 대한 팁과 노이즈캔슬링기능의 구체적 리뷰를 작성해보려고한다. 

 

Traveler_K 에어팟프로 사용기 1화

 

 

 

 

 

https://coupa.ng/bp9qV4

Apple 에어팟 프로

2020/01/19 - [전자기기 리뷰] - 직장인 아이패드 사용기 (feat. 아이패드프로 10.5)

직장인 아이패드 사용기 (feat. 아이패드프로 10.5)